[간편식] 여름철 입맛없을 때, 새콤달콤 냉라면 만들기 (Feat. 인스턴트 라면)

이날은 사실 집에 냉면이 있었지만
냉면 보다 먼가 쫄깃한 식감의 밀가루면
땡기는 그런 날이였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부랴 부랴 검색을 해보니
집밥백선생에 냉라면이 나왔었더라구용
오늘은 거기서 나온 레시피를 약간 응용해서
만들어 먹은 냉라면 레시피 입니다

냉면이 먹고 싶은데 냉면이 없을때,
더워서 입맛이 없어 새콤달콤한게 땡길때,
그냥 시원한 라면이 땡길때,
간단한 한끼가 필요 할때 등등..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서 좋아용 :D


01
만들 때 필요한 것들

주재료 | 인스턴트 라면 1봉지, 청양고추, 오이
            * 미역, 콩나물도 있으면 더 좋음
양념 | 식초, 설탕, 매실액기스, 간장
한마디 | 깨소금을 넣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난이도 | ★ ☆

참고로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님의 레시피에는
콩나물이 주재료로 사용 되었어용.
그리고 응용편에는 채썬 오이와 게맛살이 나와용

전 제가 해먹어 보니 불린 미역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준비한 인스턴트 라면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용 :)

아참! 굵은 면발의 라면(너구리, 오동통등..)이나
짜장라면류는 어울리지 않으니 라면을 선택할 때
참고해 주세요 ㅎㅎㅎㅎ


02
재료 손질하기

오늘의 주인공 재료인 인스턴트라면과
오이, 청양고추를 준비 합니다

오이는 얇게 슬라이스 하여 썰어 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가늘게 채를 썰어 주세요.
라면을 들어 올릴때 같이 딸려 올라오도록 하려는
목적
이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아삭아삭한게
식감이 매우 좋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청양고추도 최대한 얇게 송송 썰어 주세요.
청양고추의 양은 개인 기호에 맞게
1개~2개로 조절 하시면 됩니다.


03
라면 끓이기

저는 오늘 신라면 건면을 준비 했습니다.
어떤 라면을 선택 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용

냉라면이니 자칫 비릿한 향이 날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해물맛이 나는 류의 라면은
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
이 들어요 ㅎㅎ

 

저는 꼬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설명서에 있는
조리 시간 보다 조금 짧게 끓이는 편인데요.
냉라면은 끓인 후 찬물이 씻기 때문이기도 하고
냉육수에 담가 먹어서 잘 퍼지지 않는 편이거든요.
설명서에 있는 조리 시간만큼 끓이면 딱 좋습니당!

 

물이 끓으면 동봉되어 있는 후레이크와
라면을 넣고 설명서 조리 시간만큼 익혀 주세요.

다 익으면 비빔면을 만들어 먹을 때처럼
찬물에 씻어서 준비해 줍니다.

라면이 익는동안 육수를 준비하면
시간 절약도 되고 딱 좋겠죵~?? ㅎㅎㅎ


04

냉육수 만들기

동봉된 분말 스프와 조미유 입니다. 
요걸 다 활용 할꺼에요 ㅎㅎ

 

분말스프를 그릇에 담고 물을 240ml 를 넣어 주세요.
참고로 집밥백선생에서는 물 1컵을 넣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짜더라고요..;;
240ml 정도면 2컵 분량이에요.

 

 

매실청 2스푼 : 맛간장 1스푼 : 설탕 2스푼 : 식초 2스푼
제가 만들어 먹은 양념의 비율 입니다 ㅎㅎ
맛간장이 없을 경우는 진간장을 넣으시면 됩니다.

일단 요렇게 넣으시고 기호게 따라 양념은 가감해주세요.
청양 고추도 들어가고 나중에 얼음도 들어가기 때문에
간이 좀 쌔야 나중에 먹을때 간이 잘 맞아요.

 

 

육수에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주세요.
제가 매운걸 잘 먹는 편인데;; 좀 매콤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고추가 좀 매워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아이들이 먹기엔 확실히 매운편이니
기호에 따라 청양 고추양은 조절해 주세용

그리고 저는 동봉된 조미유를 넣었습니다.
만약 없는 라면일 경우 참기름을 한,두방울
넣어 드시면 감칠맛을 더 느끼실 수 있어용


05
완성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 됐으니 합체만 하면 됩니당 ㅎㅎ

 

육수에 얼음을 동동 띄우고, 씻은 라면을 넣어주세요.

고명으로 만들어둔 오이채를 올려 주면

새콤,달콤,짭짤한 냉라면 완성!!!

저는 오이 1/3개를 넣었는데 먹다보니
더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다음엔 1/2개를 넣어볼 생각 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 신라면 건면은 고명으로
불린 미역을 넣어도 너무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처음 해먹어 보는 레시피인지라
이번엔 저한테 마루타(?)를 했지만 ㅎㅎㅎ
다음엔 신랑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꽤 괜찮은 여름음식이였어용

 

인스턴트 라면만 있다면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냉라면

여름철 입맛 없을때, 한번 도전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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