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국물이 찐득한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Feat.야끼만두)

저는 진짜 떡볶이를 좋아해요 ㅋㅋ
냉장고에는 떡볶이 떡과 어묵이 떨어지지 않게 준비되어 있는 재료이기도 하죠 ㅋ
일주일 내내 3끼를 모두 떡볶이를 먹은적이 있기도 할 정도이고,
같이 일했던 후배가 선배 때문에 평생 먹을 떡볶이를 다 먹었다고 할 정도였어요 ㅎㅎ

국물 떡볶이, 찐득한 떡볶이, 쫄볶이, 라볶이, 간장떡볶이.... 종류별로 다 좋아하지만 
짜장이나, 카레가 들어간 소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아요 ㅎ
그리고 떡은 쌀떡보다 밀떡!!! 밀떡 파 입니다 ㅎ

오늘은 제가 만들어 먺는 여러 방법중에 
찐득하게 조려지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려고 해요.
떡 또한 밀떡이니 국물 떡볶이나, 쌀떡볶이에는 어울리지 않은 레시피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본문에 나온 레시피대로 혹시 쫄볶이나 라볶이를 해드시면 짤 수 있습니다. 간장을 줄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

고추장 떡볶이 만드는 법

재료 : 밀가루 떡볶이 떡 , 어묵 , 파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올리고당, 간장, 파, 다진 마늘, 새우가루(없으시면 생략!)
나만의 팁 :  고추장을 식용유에 볶아 주기

Step1. 달군 식용유에 고추장 볶아 주기

찐득한 떡볶이를 만들때 꼭 하는 조리 과정중에 하나에요 ㅋ
고추장을 식용유에 볶아 주면 더 고소해지고 텁텁한 맛도 사라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춘장을 기름에 볶아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
다만, 국물 떡볶이를 할땐 기름진 맛이 날 수 있어서 국물 떡볶이 할때는 비추 합니다 ㅎ


Step2. 갖은 양념장 넣기 (Feat. 새우 가루)

볶아진 고추장에, 물을 부어 끓여 줍니다.
끓기 전에 갖은 양념장을 넣어야지요 ㅎㅎㅎ

저는 집에 있어서 새우 가루를 넣었지만, 없으시면 생략 하셔도 되요.
다만 없으면 좀 허전 할 수 있으니, 다시다가 있다면 꼭 넣어주세요 ㅋ
이렇게 국물이 거의 없는 떡볶이는 조미료가 미원 보다는 다시다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ㅎ
다시다, 미원, 새우가루! 모두 다 없다! 그러면 넣지않으셔도 되는데...먼가 좀 허전한 맛이 날꺼에요 ㅠㅠㅠ

제가 해먹는 양념장과 물의 비율은 
고추장 1.5 : 고추가루 0.5 : 설탕 1.5 : 올리고당 0.5 :  새우가루 0.5(다시다일경우 0.2~3) 간장 0.5  입니다.

떡볶이 1인분을 기준일때 아빠 숟가락을 가지고 저 비율대로 계량을 하시면 물은 180ml(정수기 한컵) 정도가 적당 합니다.
만약 2인분 이상을 하시면 물도 두컵이여야겠지용 ㅋ

아참! 저는 자일리톨 황설탕을 쓰고 있어요.
요녀석이 백설탕에 비해 좀 덜 단 편이니, 보통 백설 백설탕을 쓰신다면 설탕양을 줄이셔야 할꺼에요.
그리고 올리고당이 없다면 그냥 설탕을 더 넣어 주세요. ㅋ

만약 저렇게 비율을 하셨는데 싱거우시다면, 간장 말고 소금을 좀더 넣어서 끓여 주세요.
간이 좀 쌔다 싶어야 재료 넣고 끓이면 간이 맞으니 좀 짜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하시면 좋아요~

떡과 어묵 넣기 전에 다진 마늘과 파을 넣었습니다. ㅎ
파랑 마늘 성애자이기도 한데, 없으시면 다진마늘은 생략 해도 파는 가급적이면 넣는걸 추천 드려요 ㅠ


Step3. 준비한 떡과 어묵 넣고 끓이기 

주 재료를 넣기 전에 국물 간을 꼭 다 맞추시고 넣는걸 추천 드려요.
추가로 넣으면 간이 잘 안배거나 완성 되고 나면 수습이 좀 힘들 수 있어요 ㅋ

떡과 어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주세요.

계량대로 물을 넣고 불을 중불 이하로 줄인다음
보통 5분 이상 끓이면 사진처럼 대부분의 국물이 졸아 들어요ㅋ


Step4. 기호에 따라 부재료와 함께 세팅 하여 완성!

저는 집에 모짜렐라 치즈랑 야끼 만두가 있어서 같이 세팅했어요 ㅎ
혹시 배달 떡볶이집에 치즈들이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지 아시나요??

고건 바로 전자렌지 입니다 ㅎㅎㅎ
모짜렐라 치즈만 따로 그릇에 넣고 1분 30초 정도 돌려줬어요 ㅎ
갖고 계신 치즈에 따라 전자렌지 돌리는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1분 돌리고 상황을 보시면서 추가해서 돌리시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매콤달콤한 떡볶이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까지 같이 먹는 간식 준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