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단짠이 매력적인 돼지고기 장조림 (Feat. 메추리알)
- FUNFUN한 일상/요리
- 2019. 4. 16. 14:00
저는 보통 고기 같은 류는 세일 할때 사서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는 편이랍니다 ㅎ
오늘은 냉장고에 돼지고기등심이 있어서 요녀석을 활용해서 장조림을 할까 해요.
돼지고기 장조림은 등심보다는 홍두깨살이나, 안심이 더 부드럽지만
냉동고 파먹기 실천중이라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밑반찬을 만들어 봅니다.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재료 : 돼지고기 장조림 거리(안심,등심,홍두깨살등 기름기가 없는 부위의 고기), 메추리알,청양고추 1개
양념장 : 간장, 맛술(미림같이 단맛이 나는 요리술), 설탕(또는 올리고당) ,생수
양념장 부재료 : 후추 약간, 굴소스(생략 가능)
밑재료 삶는 시간 : 20분 내외
조리는 시간: 15분 내외
주의 사항 : 조릴때는 중약불에서 은근히 조리기, 쎈불은 실패의 원인!
Step1. 돼지고기랑 삶기
집에 냉동고에 쳐박혀 있던 돼지고기 한덩어리를 꺼내 줍니다.
요만큼이 대략 200~250g 정도 됩니다.
보통 한근이 600g 이니, 반근 보다 조금 적은 양입니다.
요새 정육점에서 한근, 반근 이라고 안하고 몇 g 주세요 해도 주시니 참고 해주세요~
저번에 감자탕 할때 써드린 팁인데 기억하시나요?ㅋ
돼지고기 장조림은 고기를 먹는 요리이니, 끓는 물에 넣어야 겠죠~?
고기 양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익었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찔러서 확인해 보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겁니다 ㅎ
삶은 돼지고기는 식혀서 찢어야 하니 잠시 두고 메추리알을 삶아 봅니다 ㅎ
Step2. 메추리알 삶기
저는 보통 알 종류는 찬물부터 같이 끓이는 편이에요 ㅋ
상온에 메추리알을 좀 나뒀지만 얼마나 온도가 올라갔는지 알길이 없어서 ㅋ
그냥 찬물부터 서서히 같이 온도를 올려 주면 잘 터지지 않고 좋아요 ㅋ
메추리알은 노브랜드에서 한판 사서 2/3 정도 사용 하였어요. 전체적인 양 참고 하세용~
Step3. 모든재료 넣고 조리기
요렇게 껍질을 깐 메추리알과 삶은 돼지고기를 쭉쭉 결따라 찢어서 냄비에 넣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어서 넣어 주는데요.
제가 양념장 섞는 과정에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찍질 못했습니다...ㅠㅠ 흑흑
양념장은 위에 써있는데로 넣으면 되는데요.
제 장조림은 조금 싱거운 편이에요
저는 듬뿍 집어 먹는게 좋아서 그렇게 짜지 않게 하는 편입니다.
양념장 비율 = 간장 2 : 굴소스 1 : 맛술 1: 설탕 : 1~1.5 : 생수 8 : 후추 약간
가급적이면 설탕은 1만 넣고 간을 보신다음에 싱거우면 좀더 넣어 주세요 ㅎ
맛술이 단맛이 나기도 하고, 집에서 쓰시는 설탕이나 올리고당의 당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아참! 굴소스가 없다면 간장을 3으로 비율을 올려주세요~
이때 간장은 진간장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 다 아시죠?
저는 약간 매콤한게 좋아서 후추랑 청양 고추를 넣었는데
싫으신 분들은 빼도 괜찮아요 ㅋ
Step4. 색이 배어 들때까지 중약불에 줄이기
사진에 보이는 색깔처럼 양념장을 졸여 줍니다.
이때 쎈불로 계속 졸이면 재료 안까지 간이 들지도 않고, 간장의 탄맛이 날 수도 있어요.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 으로 줄이고 계속 졸여 줍니다.
Step5. 완성! 반찬통에 이쁘게 담기
조림을 한숨 식혀서 반찬동에 담습니다~
요렇게 메추리알이랑 돼지고기랑 분리해서 담아 두면
꺼내 먹을때 골고루 꺼내서 먹을 수도 있고, 원하는것만 먹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보기도 좋잖아용~?
돼지고기도 이정도 양이면 2천원이면 충분히 사고, 메추리알도 한판에 2천원이면 보통 사지요.
저렴한 비용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 할 수 있고, 단짠의 조화는 실패가 있을 수 없지요 ㅋ
가성비좋게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다 좋아하는 반찬이니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한 반찬이 될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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