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류] 폰타나 - 베네치아 페퍼론치노& 갈릭 봉골레

보통 순대국, 제육볶음, 뼈다귀 해장국, 돈까스 등.. 평범한 30대 아재 입맛을 지니고 있는 신랑

어느날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만들기로 했는데

주문 사항이 너무 까다롭더라고요 ㅋㅋㅋ

토마토소스 1개, 오일소스 1개..=_ =

통일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ㅋㅋ 그래도 폭염에 고생하는 신랑을 생각하며 2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오일 소스는 집에 올리브 오일 이며, 화이트 와인도 없어서 ㅋㅋ 그냥 소스를 구매 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구매하게된 폰타나 페퍼론치노 & 갈릭 봉골레..

주관적 평가 : 신랑 입맛에는 NO! 제 입맛에는 OK!

평가 내용 : 봉골레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나는 편임. 특유의 해산물 향이 시르면 패스!

재구매 의사 : 없음

뚜껑을 열기전에 전자제품의 씨리얼 씰 처럼, 뜯지 않았소! 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폰타나는 정통 이탈리안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사실 광고볼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제품이였습니다.


모델인 다니엘 헤니가 웃으면서 반겨 주네요 ㅋㅋㅋㅋ

제가 구매한건 베네치아 페퍼론치노 & 갈릭 봉골레

베네치아는 제품에 붙인 이름이고, 맛은 페퍼론치노 & 갈릭 봉골레 란 뜻이에요.


한병에 4~5인분을 할수 있는 양이라고 써있습니다.

보통 파스타면 한개사면 4~5인분양이니 소스 1병과 파스타면 1개 구매 하면 4~5인분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평균 파스타면 가격은 2~3000원선, 소스류는 3500~6000원 내외로 구성 되어 있으니 만원이 안드는 가격으로 4~5인분의 파스타라니

역시 집에서 해먹으면 저렴합니다 ㅎㅎ


카놀라유가 섞여 있군요..=_ =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는 카놀라유로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ㅎ

아무래도 올리브유가 비싸기 때문에 섞여 있는 거겠죠?

최근 올리브유가 많이 올랐단 기사를 어디선가 본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조리법이 아주 작게 표시가 되어 있네용 ㅎ

얼마만큼의 양을 넣어야 하는지 설명은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반조리 식품이 아니다 보니 과정은 친절하지 ㅇ낳습니다.

저는 바지락이 집에있어서 넣을꺼라 설명서 대로 바지락을 6~7개만 넣을 예정입니다.


먼저 파스타를 삶아 줍니다. ㅎ

이날 오뚜기에서 나온 3분만에 익는 파스타 면을 사용했는데  조리시간이 단축되니 좋더라구요.

맛이나 식감은 뭐...비슷 비슷한 거기거 거기인 스파게티 맛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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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냉동에 있던거기고 하고, 익히는 속도가 필요 할듯 하여 집에 있는 카놀라유와 맛술을 두르고 볶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지락 보다 모시조개가 더 좋은데, 모시조개는 단가가 너무 비싸니

바지락으로 추천 드려요 - ㅁ-


바지락이 익으니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이때가 타이밍 입니다!!!!


분량의 폰타나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 줍니다.

오일 소스라 마늘이랑 기타 건더기가 아래로 가라앉아 있으니 충분히 흔들어 섞은다음 부어 주세요.


삶은 면을 투척 합니다. 

이날 면의 분량을 설명서 보다 좀 적게 넣었더라고요; (다른 종류의 소스로 파스타를 만드는데 쓰려다 보니 ㅠㅠㅠ)

그래서 좀 짰는데 ㅎㅎㅎ; 여러분들은 꼭 분량대로 넣으시길 바래요 ㅎㅎ


1~2분여가량 볶아주면, 소스가 면에 충분히 스며 듭니다.

후라이팬이 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28cm 자리 후라이팬으로 충분히 큰 녀석입니다.


소스가 면에 다 스며들면, 접시에 올리고 파슬리를 뿌려주면 끗!!


맛은.. 사실 다시 구매할 정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집에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바지락(모시조개), 페퍼론치노 가 없다면

일일이 하나씩 다 구매 하는것보다 훨씬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제품에 써있는 설명처럼 조개의 풍미가 굉장히 강해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일 파스타가 이 제품으로 처음 접하는 거라면 이게 뭐야!? 이럴지도..


둘다 입맛에 맞았다면 재 구매를 했을 수도 있겠지만,

신랑이 영 입맛에 안맞는 맛이라고 하니 저 혼자 앞으로 4번은 더 해먹어야 하네요 ㅎㅎㅎ

그런 의미로 재구매 의사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5번 맛봤으면 충분합니다 ㅎㅎㅎ)

다만, 봉골레 파스타를 패스트 푸드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포스팅을 하면서 자꾸 머리속에 드라마 명대사가 하나가 맴도네요.

"봉골레 파스타 하나~~"

이 드라마가 벌써 8년전 드라마라니 ...




※ 본 포스팅은 제가 마트에서 직접 구매 해서 조리법대로 끓여 먹은 후 주관적인 생각을 담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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