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인천배낚시 전문업체 - 국제유선 바다낚시

저희는 신랑이 주로 티스토리를 관리 하고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체험단에 신청하여 당첨되어 다녀왔어요.


체험단 블로그 포스팅은 별도로 했는데, 개인적으로 배낚시도 처음 체험해본데다가,

같은 배낚시의 비교대상은 없지만 좌대낚시와의 차이가 있고, 개인전인 선입견이 사라지게된 계기가 되어 

관련 내용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주관적 평가 : ★★★★★

평가 내용 : 배안에 생각보다 너무 청결해서 놀랬고, 중식으로 나온 음식이 입맛에 맞았음 

               선장님이 안잡히면 포인트를 계속 이동해주셔서 못잡을 일은 없어 보임

               조식, 중식 다나오고 왕복으로 4시간 이상 이동하는데 이가격이라면 훌륭한듯 함.

재 방문 의사 : 종일배를 탔는데, 가을에는 오전시간배를 타보려고 함.         


사실 체험단은 신청은 해보지만 매번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신랑이 요근래 낚시 노래를 해서 그냥 신청해봤는데, 덜컥 되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체험단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낚시를 갈 예정이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주로 하는 낚시는 원투랑 루어기 때문에 선상낚시 장비가 없어서  빌려주는 장비로 낚시를 했어요.

저는 릴링을 왼손으로 하는데 오른손으로 해야 하는 장비라 좀 불편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왼손에 힘이 좀 딸려서 ㅋㅋㅋ 낚시대를 잡는게 어렵더라고요.


탑승을 하고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서 자리를 잡으면 되겠습니다.

의자는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에요

좀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플 수 있으니, 방석을 깔고 앉으면 좋을것 같아요.


미끼는 지렁이, 오징어 두가지로 했습니다.

체험단에서 2개씩 제공 해주셨는데, 미꾸라지를 사올까? 고민 했었어요 ㅎㅎ

이날은 오징어보다 확실히 지렁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는 살아 있는 지렁이를 못끼는 관계로..- ㅁ- 오징어를 썼는데 집에 염장한 지렁이를 가져갈껄 그랬어요 ㅋㅋ

역시나 배낚시라 그런지 추를 굉장히 무거운걸 쓰더라고요.

낚시대도 가벼운편이 아닌데다가 100호짜리 추까지 다니까 전 개인적으로 무겁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더 오른손으로 낚시대를 들고 왼손으로 릴링을 했어야 하는데 ㅠㅠ

빌린거니 어쩔 수가 없지 않겠어용 ㅎㅎㅎ; 덕분에 담날 팔에 살짝 알이 배겼더라고요 ㅋㅋㅋ


혹시나 해서 광어를 노리기 위해 웜 몇마리 가져가서 테스트 해봤는데 소용 없는 짓이여습니다 ㅎㅎ

신랑이 어망을 안가져왔다고 어쩌지? 라고 했었는데 배낚시는 좋네요  ㅋㅋㅋㅋ

배 안에 물을 담아 물고기를 담을 공간이 따로 있네요 ㅎㅎㅎ;

왼쪽에는 미끼 두는 통 인데, 커피가 담겨 있습니다 ㅎㅎㅎ 나중엔 미끼를 담아 두었어요.

너무 땡볕에 두니 지렁이가 마르더라고요.


전 혹시 날이 더워서 죽었나 싶었는데, 우럭이 자꾸 뒤집어져서 죽은척을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만지면 파닥 파닥 거리더라고요. 살기위한 우럭의 몸부림..ㅠ 미안하다 ㅠㅠㅠ


중식에 제공된 밑반찬 입니다.

특히 저 가지볶음과 상추 무침이 정말 맛있었어요.

가지볶음만 있어도 밥을 먹을것 같은 기분이였다랄까요 ㅎㅎㅎ국은 매운탕이 나옵니다.

새벽에 출항 할때는 조식으로 라면이 나와요 ㅎ

새벽에 배안에서 먹는 라면 맛은 또 색다르더라고요 ㅋㅋㅋ

저희가 탄 배는 74인승 선박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멀미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출렁거리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물론 둘다 멀미약은 먹고 출발했습니다.

배안에 쉴수 있는 방에 있는 침구들도 대체적으로 깨끗했어요.

바닥도 쾌적해서 갈때, 돌아올때 안에서 편하게 잤습니다.


토요일이 물때가 무시라 좀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먹을만치는 잡은것 같아요 ㅋ

큰 놀래미 2마리, 큰 우럭 1마리, 중자 놀래미3 , 중자 우럭 3마리 총 9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이날이 물때가 안좋아서 잘 안잡힌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때 맞춰서 가면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니, 어업이 따로 없네요 ㅎㅎㅎㅎ


역시 회는 자연산이 최고 입니다 ㅎㅎ

둘이 먹기엔 많은것 같아서 친정 부모님과 함께 회랑 매운탕을 끓여 맛있게 저녁을 해먹었습니다.

이렇게 또 색다른 추억을 쌓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체험단이 되지 않더라도 낚시를 가려던 터라, 일행이 1명 더 있었어요.

그래서 일행 추가 문의를 하려고 전화도 걸고, 일행이 간다 했다 안간다 했다 그래서 전화를 자주 드렸었는데

여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출항 전날 신경써서 문자도 보내주셔서 약간 감동 이였습니다 ㅎㅎ

체험단이 처음인데다가 은근 체험단을 무시하는 사장님들도 계신다고 들어서 겁을 좀 먹었었거든요 ㅎㅎㅎ;

신랑이랑 돌아오는 길에 종일은 좀 힘든것 같다고, 이번 가을에 오전시간배를 타보자고 얘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체험단이 되어 갔지만, 인천배낚시를 탄다면 국제유선 바다낚시를 무조건 다시 찾아갈 생각입니다 ㅎㅎ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좋았다 "

도깨비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하루 였습니다. ㅎㅎ


국제유선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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