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짬뽕 맛집, 먹는사람을 배려하는 맛 <이비가 짬뽕>

인천으로 이사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4년이 흘러 버렸네용 ㅎㅎㅎ

그렇지만 여전히 저는 동네에서 벗어난 인천은

1도 모르는 인천 촌년(?) 인지라..;;; 인천의 맛집 소개는

대부분 동네에서 머무르고 마는 것 같아용 ㅎㅎㅎ

 

오늘은 이사오고 3번쯤 간 곳인데

다른 중국집에 비해 가격인 좀 비싼 편이지만

실패 없이 깔끔하게 한끼 먹고 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인천 서구청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 가격 | ★ ★ ★

• 맛 | ★ ★ ★ ☆

• 특징 1.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깔끔함

• 특징 2. 한젓가락으로 먹기 좋도록 재료가 손질 되어 있음

• 특징 3. 짜장이나 짬뽕을 시키면 조그만한 공기밥이 같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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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색소의 깔끔한 밑반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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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이비가 짬봉은 무색소

단무지를 사용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매번 노란 단무지만 접하다가 하얀 단무지를 보니

굉장히 반갑 더라고용 ㅎㅎㅎ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색소에 민감한데

아이들 먹이기에도 참 부담 없는 단무지(?) 입니다.

 

 

단무지 말고 한가지 더 나오는 반찬 "백김치"

보통 중국집 하면 짜샤이나 양파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저는 백김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요 반찬이 넘 좋아요.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전략을 선택하신것 같아요.

 

 

 

" 깔끔한 육수맛의 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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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비가 짬봉의 육수는  고기육수는 아니에요.

제가 느낄때는 해물+닭육수의 조합인듯 합니다.

고기육수를 짬뽕타임과는 다른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고기육수보다 상대적으로 텁텁한 맛은 없지만

고기육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좀 실망 하실 수도 있어용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건더기에요

보통 짬뽕은 홍합, 조개, 새우등  껍대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발라내기 귀찮은데, 이비가는 그런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면이랑 같이 먹기 좋은 크기로 야채를 채 썰어주고

다른 식재료도 껍질이 다 까져있어서 손을 쓸 필요가 없으니

먹는 사람을 배려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곳은 야채가 좀 크게 썰려 있어서 면이랑 같이 먹기 힘든 곳이 많은데

이비가 짬뽕은 면을 건져 올릴때 보다 시피 야채도 같이 딸려 올라와요.

그래서 면과 건더기의 조화가 굉장히 좋은 편이랍니다.

 

 

" 유니짜장 스타일의 짜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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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가 짬뽕의 또다른 대표메뉴 짜장면 입니다 

신랑은 항상 짜장을 찾고, 저는 짬뽕을 먹는 편이니 환상의 짝궁이쥬? ㅎㅎ

 

 

짜장은 유니 짜장 스타일로 큼지막한 건더기가 아니라

곱게 다진 스타일의 짜장면 입니다.

 

 

 

이역시 면을 건저 올릴때 건더기가 같이 딸려 올라와

건더기와 면을 조화롭게 먹기에 너무 좋아용 ㅎㅎ

 

 

메뉴판에 짜장밥과 짬뽕밥이 없는 이유!

요로코롬 작은 공기밥이 하나 같이 나옵니다.

면만 먹기 아쉬울땐 이렇게 밥을 추가로 먹어도 되고~

유아를 동반 할 경우에는 따로 밥을 시킬 필요가 없으니

꽤 좋은 서비스 인듯 합니다 ㅎ

 

 

 

" 중독성있는 맛, 찹쌀 탕수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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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는 밥만 먹고 와야지 다짐하면서도

꼭 먹고 오게 되는 메뉴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탕수육

개인적으로 케첩맛이 나는 탕수육 소스를 즐기지 않는데

이비가는 케첩이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소스맛을 가지고 있어요.

 

 

양파도 곱게 채썰어져서 올라가 있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어요.

일단 서빙은 부먹으로 나와요...전 갠적으로 찍먹 파인데..

이상하게 여기서 한번도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본적이 없네용 ㅎㅎ

주문 하면 해주려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탕수육은 기본적으로 찹쌀탕수육 스타일입니다.

바삭한 식감 보다는 쫀득한 식감으로 먹는 탕수육 스타일이에요.

소스는 간장+설탕+식초 베이스로 케첩이 들어가지 않은

깔끔한 맛이에요..배달 중식에서는 거의 보기 드믄 소스 타입이지용

느끼하지 않아 먹다 보면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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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가 짬뽕은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중식을 안좋아하는 어르신을 모시고 가도 꽤 괜찮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가보면 어르신들이 꽤 많이 오는 편이에요.)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깔끔한 중식 요리가 먹고 싶다면 한번 쯤 가보면 좋은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