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① 야경이 좋아 데이트하기에 좋은 황리단길 & 월정교

얼마전에 포스팅한 노란별펜션 기억 하시나요?

눼, 저희 부부는 7년만에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ㅎㅎ

일전에 갔을때는 경주역을 중심으로 있는 첨성대, 최씨부자댁,안압지를 

다녀온지라 이번에는 못가본곳을 중심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인상적이였던게 7년전엔 없던 "황리단길"

아마도 서울에 있는 이태원 경리단길을 표방해서 만든 곳이지 싶었어용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익선동이나 경리단길, 그리고 연남동 보다도

훨씬 더 인상깊게 본 곳이기도 하답니다.

 

황리단길에는 공용 주차장이 있긴 한데 

아마 주말에 가시면 주차하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금요일날 갔는데, 겨우 한자리가 남아 주차 하고 걸어나왔어요.

주차를 하고 황리단길로 진입하면 요런 로또 가게가 나와요.

우리 신랑의 로또 사랑은 경주에서도 이어 지네용 ㅎㅎ

 

 

 

기존 한옥을 유지하면서 리모델링 한 가게들이

양쪽 길가에 쭉~~ 나열되어 있어요.

차가 다니는 길이니 어린아이와 함께 한다면 조심해야겠죵?

 

 

 

개인적으로 제가 한옥을 좋아해서 그런지

건물들에 있는 기와들이 너무 정감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차를 안가져갔다면 방문했을 법한 곳

가게가 이쁘기도 했지만 야외에 있던 TV가 눈에 띄더라고요 ㅋㅋ

특히 야구를 틀어놓으셔서 야구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가 끌리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였죠 ㅋㅋㅋ

 

 

 

요 카페도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황리단길 중심쯤있어서 눈에 확 띄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더라고요.

저는 일단 이곳을 패스 하고 다른 곳으로 갔어용~

 

 

 

제가 요런 정서를 좋아하나 봐용 ㅎㅎㅎ

구경하면서 인상적인 가게를 몇컷 찍었는데 

일식건물과 인테리어 식인곳이 많더군용  = ㅁ=

 

 

그리고..제 사랑 떡볶이 집도 있었어용 ㅎㅎ

저희가 간 금요일은 휴무라고 되어 있었는데 

가게 이름이 엄청 인상적이였어요 ㅎㅎ 밀애라니 ㅋㅋ

 

 

저희 부부가 방문한 곳 첫번째는 빵집이에요

메인 길가에 있는 빵집으로 이름은 랑콩뜨레 라네용?

유럽 골목 어딘가에 있을 법한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용

(참고로 저는 유럽을 가보지 못했답니다 ㅎㅎㅎ)

 

 

 

밤에 가서 그런지 빵이 많이 팔린 상태라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어요 ㅠ_ ㅠ

그래도 그중에 <애플파이> <단팥빵> <??> 

그리고 하나는 멀 먹었는지 기억이 도통 안나네요 = ㅁ=

토요일 아침으로 먹기 위한 빵을 샀는데...

역시 후기는 바로 바로 써야 할라나 봐요 ㅋㅋㅋㅋ

 

 

 

가게 내부 인테리어 입니다~

내부에 손님분들이 계셔서 일부분밖에 찍지 못했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였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 스위스 어딘가에서 본듯한 복장으로

유니폼을 입고 계셔서 여기가 한국인지~ 유럽인지~ 하는

착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나올때 보니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ㅁ-

그리고 파티쉐님의 경력을 보니 이성당인가 성심당인가에서

계셨던 분이라고 하는것 같았어용 ㅎㅎ;;

 

 

그리고 두번째 방문한 곳은 <이상적> 이라는 카페에요

가게 이름도 너무 맘에 들고 내부 인테리어도 완전 제취향!!

 

 

기존 한옥의 가래와 뼈대를 살려서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저기에 써진 한자를 보면..1969년에 지어진 집 같아용

그다음이 7월 27일 15시일까요?;; 아 한자 어렵네요 ㅠ_ ㅠ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나왔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요기 앉아서 커피를 한잔 하고 싶어용!

이날 카페라떼와 레몬에이드를 먹었는데

라떼는 우유맛이 너무 강했던 기억이 남아 있고

레몬에이드는 찐해서 넘 좋았었어요~

 

 

 

이상적카페는 황리단길 메인거리가 아니라

요런 그림이 그려져있는 골목길을 따라 가다 보면

짜~~~안! 하고 나타나는 곳이랍니다 ㅎㅎㅎ

 

 

 

저희가 황리단길에서 급히 나온 이유가 요 사진 때문이에용

요건 어떻게 보면 핑계이고 사실 펜션에서

바베큐를 해먹어야 해서일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요기는 월정교라는 곳인데요.

안압지와 함께 경주의 양대 야경의 명소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안보셨다면 한번 쯤 가 보시기에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참고로 저 사진은 월정교에서 좀 떨어진 곳에 냇가(?) 같은 곳에

징검다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

 

경주에서 밤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황리단길과 월정교 적극 추천 드려요 +_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