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없이 만드는 부드러운 진미채 무침 (오징어채 무침)

날씨가 날이갈수록 더워지고 있네용! 곧 여름이 올것만 같은 날씨에요.

오늘은 그래도 비가온다고 하니 때이른 더위가 조금은 주춤할것 같네요.

남은 하루 즐겁게! 힘차게 보내세용!

그럼 시작해볼까요?

진미채(오징어채) 무침 만들기

주재료 : 진미채(오징어채), 마요네즈

양념 : 고추장, 물엿, 매실청, 케찹, 다진마늘, 깨소금, 다진파

소요 시간 : 10분 내외


진미채무침은 가스불이 없이 간단히 만들수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밑반찬이지용 ㅎ

그래도 너무 어린 아이들은 고추장이 들어가서 다소 매울 수 있으니,

무침 보다는 볶음을 더 추천 드려요 :D

Step1. 진미채를 한입크기로 자른 후 마요네즈에 무치기

저는 진미채를 부드럽게 하기위한 재료로 마요네즈를 사용하고 있어용 ㅎ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고소하기 까지 하니 진미채랑 찰떡 궁합인것 같아요.

저는 오뚜기 골드마요네즈를 사용하는데요, 마요네즈마다 맛이 다 다르더라고요.

마요네즈의 양은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진미채를 골고루 무칠정도만 넣어 주세요.

Step2. 파 다지기 (대파 보다는 쪽파나 실파가 좋아요!)

저는 재료가 집에 없어서 그냥 대파로 해지만, 대파보다는 쪽파나 실파를 추천 드려용

대파가 좀더 맵기 때문에 무치고 나면 생각과는 다른 맛이 날 수도 있겠더라고요

무쳤을때 푸른 식감을 내기 위해서 넣는것이니 양은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용

대파를 다질 경우 흰파 부분 보다 푸른 잎쪽을 쪽파 크기 만큼 작게 해서 다져주세요.

Step3. 양념장 만들기

매실액기스에 케찹을 넣은 모습입니다 ㅎㅎㅎ

케찹이 별로 없어서 짤때 공기랑 같이 나오더니 이런 몰골을 ...

고추장 2 : 매실청 1 : 물엿 1 : 케찹 0.3 : 다진마늘 0.3 : 깨소금 0.5

쉐킷 쉐킷 한대 섞어 줍니다

마늘을 빼먹었네용 ㅎㅎ 다진 마늘을 추가해서 쉐킷 쉐킷!

케찹의 양 조절이 정말 중요 합니다!

케찹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케찹진미채 무침을 먹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 ㅁ-

볶음일때는 불때문에 향이 날라가지만, 무침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넣게 되면 케찹맛만 느껴져요.

감칠맛이랑 시큼한 향만 살린다 생각하고 소량만 넣는게 중요 해용!

Step4. 다진파, 양념장 넣고 버무리기

마요네즈를 무쳐놓은 진미채에 다진 파와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무치고 나면  처음엔 마요네즈 때문에 색깔이 좀 연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꺼에요.

그렇다고 고추장을 더 넣으면 맛이 변할 수 있으니, 더 빨간색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주세요.

Step5. 반찬그릇에 옮겨 담으면 완성!

반찬그릇에 옮겨 담으면 끝이에용!

입맛이 모두 개취이겠지만, 갠적으로 이 무침은 바로 먹는것 보다 1~2시간 후에 먹는걸 추천 드려용ㅎ

바로 먹으면 마요네즈랑 양념장이 걷돌 수도 있어요.

그런데 1~2시간 후에 먹으면 거짓말 처럼 마요네즈와 양념장이 서로 걷 돌지 않고 맛있답니다.

저는 요렇게 무쳐서  꼬마김밥으로도 만들어 먹는답니다.

진미채 볶음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진미채 무침!

오늘 저녁 반찬이 고민이시라면10분 내외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진미채 무침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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