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필리핀 꺾고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진출, 골장면 모음
- FUNFUN한 뉴스/스포츠
- 2018. 12. 7. 08:59
베트남은 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 필리핀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12월 2일 원정 1차전에도 2-1로 승리한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전은 11일과 15일에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우승하면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하게 됩니다.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했던 베트남은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부터 수비축구로 필리핀을 상대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 필리핀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서서히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전반전에는 0-0 의 스코어였지만 베트남은 전반에 슈팅 7개를 날려 슈팅 1개를 기록한 필리핀을 압도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베트남은 수비축구를 시작했지만 후반 막판 필리핀을 강하게 몰아치며 후반 37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판반득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응우엔꽝하이가 침착하게 차넣으며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5분 뒤 응우엔꽁픙엉이 현란한 개인기로 패널치 지역 왼쪽을 돌파해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필리핀은 후반 44분 제임스 영허즈번드 추격골을 넣었지만 베트남을 따라잡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2-1로 베트남 승리고 마무리 됬습니다.
베트남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베트남 국민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베트남 챔피언을 외치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에릭손을 뛰어 넘었다며 치켜세웠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나는 에릭손 감독과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에릭손 감독은 월드클래스 지도자다. 그와 상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비록 내가 두 번 이기긴 했지만, 그의 수준은 나와 비교될 수 없다" 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베트남 국민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면서 응원해준 베트남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아래는 골장면입니다.
후반 37분 베트남 선제골
후반42분 추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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