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1:0 우승!!! 골장면 움짤

현재 스즈키컵 결승전이 진행중입니다.

베트남이 결국 우승을 해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15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서 1-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11일 말레이시아 원정전 결승 1차전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원정 다득점 규정에 의해서 1골 이하로만 비겨도 우승이 확정됩니다.

예를 들어 0:0이나 1:1 로 비겨도 우승이 확정 되는 것이죠.

현재는 1대0으로 이기고 있기 때문에

1골을 허용하더라도 우승할 수 있습니다.

물론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해서 지면 말레이시아가 우승하긴 하지만요.

베트남이 우승하게 되면 10년만의 우승이자 무패 우승을 하게되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엄청난 기록을 새로 쓰게 되는데요.

그 중심에는 우리나라의 박항서 감독이 있습니다.

이미 베트남에서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베트남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이날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이 전반 6분 만에 응우옌 꽝하이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응우옌 아인득이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골이 터지자 베트남 미딩 경기장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습니다.

암표값이 베트남 일반 직장인 두 달 월급까지 치솟은 가운데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빈자리 없이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중이고 아직 1:0으로

전반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반전이 끝나는 대로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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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10년만에 우승을 거뒀습니다.

베트남을 전반 리드를 후반까지 이어가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체력이 떨어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이 몇차레 나오긴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 수비에 번번히 공격이 끊기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항서 감독 또한 눈물을 흘리며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베트남 정말 대단하네요!!!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 또한

대단하시구요.

정말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