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범죄스릴러 '사마귀' 추천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사마귀.

IMDb 평점 7.5/10.

6부작의 짧은 드라마로 제목만 봐서는 그렇게 흥미가 생기진 않았던 프랑스 드라마입니다.

암컷 사마귀가 교미 후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기 때문에

제목을 사마귀라고 했을까요?

영화 속 연쇄살인마였던 잔 데베르가 남성8명을 살해했거든요.

살인이라는 것이 정당화 될 순 없겠지만 지탄받아 마땅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가석방없는 무기징역을 살고 있었죠.

사람들은 그녀를 이름대신 사마귀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파리에 또 다시 "사마귀"라 불리는

그녀의 수법을 그대로 모방한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잔은 자신의 모방범을 잡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며

딱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경찰이 된 아들과 함께 일하겠다는 것

그런데 아들 데미앙은 20여년동안 엄마를 증오해 왔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엄마가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며

연쇄살인범 이라는 사실도 숨긴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심지어 와이프에게도 이런 사실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데미앙의 할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엄마에 대한 것은

철저히 숨기라고 교육시켰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데미앙은

엄마 잔 과 일하기로 결심합니다.

데미앙은 자신의 수사팀에게 조차 자신의 엄마에 대한

존재를 숨긴 채 수사를 이어나갑니다.

잔은 자신의 모방범의 단서를 하나씩 찾아내고

데미앙은 범인을 쫒습니다.


한편 데미앙의 아내 뤼시는 데미앙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친구인 비르지나와 데미앙이 어릴적 살던 마을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잔의 무덤을 확인하지만 의구심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알렉스와 그의 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마침 데미앙은 용의자로 알렉스를 지목한 상태였고

알렉스의 집에서 자신의 집 CCTV가 해킹되고 있단 것을 발견합니다.

알렉스는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곧 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드라마 초반은 좀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놀라운 반전에 반전이 이어집니다.

장르는 스릴러지만 긴장감이 좀 없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강추까진 아니더라도 러닝타임이 긴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기에 괜찮은 드라마입니다.

보면서 범인을 직접 유추해 나가는 재미도 있고요.

하루 날 잡아서 정주행 추천드립니다 ㅎ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