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베트남 아쉬운 패배, 셋째날 경기 결과

베트남이 이라크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며 3대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북한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높은 벽에

4대0 대패를 당했습니다.

2019/01/07 - [FUNFUN한 뉴스/스포츠] - [아시안컵] 첫째날 경기 결과(A조, B조) , 경기일정

2019/01/08 - [FUNFUN한 뉴스/스포츠] - [아시안컵] 한국 필리핀에 진땀 승, 둘째날 경기 결과(C조, D조)

경기결과

베트남(피파랭킹 100위)은 이라크(피파랭킹 88위)를 맞아

전반전까지만 해도 2대1 리드를 지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체력이 떨어지며 내리 2골을 내주며 3대2로

아쉬운 역전패를 했습니다.

베트남은 콩푸엉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반 득·쯔엉·홍중·꽝 하이가 미드필더,

파이브백은 홍 주이·주이 만·응옥 하이 ·티엔 중·트룽 호앙,

골기퍼 반 램 으로 하는 베트남은 5-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라크 역시 5-4-1 포메이션으로 모하나드 알리가 원톱으로,

알 사이디·라시크·하디·야신이 미드필더,

수비라인은 아드난·파에즈·디아 푸트로스·이브라힘·살림,

골키퍼는 하산이 출전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 24분에 응우옌 꽝 하이가 빈 공간에 찌른 패스가

이라크 수비수 알리 파에즈의 왼발에 맞으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1대0으로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4분 이라크의 모하나드 알리의 만회골로 1-1 동점.

베트남은 전반 42분 응우옌 콩 푸엉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빠르게 달려들면서 한 골을 더 뽑아내 2-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은 체력이 떨어진 베트남에 맞서 이라크가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알 리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막은 후 흘러나온 루즈볼을 후맘 타레크가 뛰어들어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내내 이라크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 한번 못하고

계속해서 이라크에 끌려 다녔습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전 45분 이라크의 왼쪽 풀백 아드난이

패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절묘한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만들어 내며

이라크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피파랭킹 69위) 와 북한(109위)의 경기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북한이 전반전 에이스 한광성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4대0으로 대패했습니다.

사우디는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고

북한은 5-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객관전인 전력에서 사우디에 열세였던 북한은

예상대로 전반전 부터 사우디에 압도당했습니다.

전반 28분 사우디의 알 비시의 패스를 받은 하탄이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알모카위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알 파틸이

발을 갖다 대며 추가 득점했습니다.

북한은 전반 종료 직전 에이스 한광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한광성은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후반들어 북한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위주의 전략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헐거워진 수비로 인해

후반 25분 알 비시의 패스를 받은 알 도사리가 

침착하게 수비를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하라드 알 무왈라드가 네번째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4대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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