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버지 빚에 대한 현명한 대처

요즘 연예인들의 부모님이 저지른 빚에 대해 논란이 많죠.

이에 반해 현명한 대처로 주목받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이병헌 입니다.

과거 이병헌의 아버지는 건설업계에 종사 중이셨고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위해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이병헌이 7년동안 모은 돈을 포함해 여러사람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IMF가 닥치면서 실패로 돌아갔고

아버지는 사업 실패의 충격으로

1주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남긴 빚 3억이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한정상속 또는 상속을 포기하면

돈을 갚지 않아도 문제될 게 없었죠.

하지만 이병헌은 모든 빚을 떠안았습니다.

이병헌은 1998년 당시 신인배우였고

한창 주가를 끌어올리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병헌은 빚을 갚기 위해 몇년간에 걸쳐

닥치는대로 일을 하고 돈을 모았습니다.

로봇의상을 입고 학습지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고

전국 나이트 클럽을 돌며 사인회를 열기도 했죠.

결국 3년만에 모든 빚을 청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병헌은 아버지가 원망스러울 수 도 있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이병헌은 한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며

"아버지가 지금 이 순간을 보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어딘가에서 보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모의 빚때문에 자식이 비난 받는 것은

과할 수 있으나 무조건 피하기 보단

현명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