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강남 클럽 실태

22일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버닝썬에 드나들던 VIP들이 자행한 범죄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클럽 등지에서는 물뽕 등 마약을 이용해 여성을 실신하게 한 후 성폭행하는 범죄가 지속해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한 강남 클럽 MD가 손님들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실신한 여성 사진과 함께 "놀러 와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약물 투입했다", "위에 손을 써놔서 상관없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이렇게 마약류에 의해 정신을 잃은 여성들은 클럽 내부나 위층의 호텔, 혹은 오피스텔로 끌려가 성폭행당했고 클럽에서 직접 관리하는 오피스텔에서는 마약, 성폭행, 불법 촬영 등 각종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클럽 측은 이곳에서 아무 흔적도 남지 않게 지우는 '소각팀'을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마약류를 주입한 주사기, 마약 자체를 오피스텔 내부에서 가스레인지로 소각했고 휴지나 피 묻은 의류 등은 강남구를 벗어난 곳에 버렸습니다. 충격적인건 이곳에서 스너프 필름이 촬영됐다고 넌지시 암시하는 관계자의 말입니다. "여성을 묶어놓고 피를 흘리게 하고 혼절한 상태에서도 이 여성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다. 이 모습을 촬영하던 의사로 보이는 사람 한 명이 지혈과 수혈을 능숙하게 했다" 말했습니다. 스너프 필름은 폭력, 살인, 강간 등의 모습을 담아 은밀히 유통시키는 영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