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윤지오씨에 '명단' 실명 요구 논란

MBC뉴스데스크의 왕종명 앵커가 윤지오씨에게 장자연 문건의 인물에 대해 실명을 밝혀줄 것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MBC 뉴스데스크측은 윤지오씨에게 사과했고 왕종명 앵커 또한 전화와 문자로 사과했다고 하네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한번 보죠!

앵커 : 아니 그 피의자가 되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고소가 될순 있어요. 피고소인으로 될순 있어요 근데


윤지오 : 네 그분들은 영향력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앵커 : (말을 자르며) 그럼 제가 이런 말씀을 한번 드려볼게요. 

윤지오씨가 검찰 진상 조사단에 나가서 처음 나갔을때 말씀 안하셨다가 

이번에 말씀 하셨잖아요 이 명단을? 그렇게 말하는 것과

지금 이렇게 생방송으로 진행중인 뉴스에서 

이분들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이고

어쩌면 윤지오씨가 용기를 내서 이렇게 나오시는 

장자연씨 죽음에 대해서 좀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이런 생방송 뉴스시간에 이름을 밝히는게 

오히려 더 진실을 밝히는데에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윤지오 :제가 발설하면 뭐 책임 져 주실수 있나요?...


앵커 : 저희가요?


윤지오 : 네.


앵커 : 뭐 여 이 안에서 하는거는 저희가 어떻게든지간에…


윤지오 : 안에서 하는건 단지 몇분이고, 그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던것이 사실이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경찰 검찰에 다 일관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검찰 경찰이 밝혀내야 할 부분이고

공표하고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부분이 맞고요, 

저는 일반 시민으로써 또 증언자로써 제가 말씀드릴수는 없는 것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무슨 입장이신지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자 지금까지 장자연씨의 동료배우 윤지오씨였습니다


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아래는 MBC의 사과문입니다.

윤지오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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