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8강진출 한국vs바레인 골장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가까스로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연장전까지 생각하진 않았는데요. 후반전 바레인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장전 끝에 8강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바레인은 피파랭킹 113위로 우리나라(53위)보다 무려 60계단 아래있는 팀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이 2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습니다.

첫골은 전반43분만에 나왔습니다.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밀어 넣은 공이 바레인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황희찬이 오른발 슛을 날려 첫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볼 점유율은 한국이 우세했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오히려 바레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31분 바레인의 전진패스에 수비가 뚫리며 라시드에게 슛을 허용했고 이용이 골문 바로 앞에서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흘러나온 볼을 로마이히가 놓치지 않고 차넣어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2분 이청용을 주세종으로, 34분에는 황희찬을 지동원으로 43분에는 황인범 대신 이승우를 투입했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5분에는 홍철을 빼고 김진수를 투입시켰습니다. 그리고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장 후반 불안한 리드를 지키며 어렵게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이라크vs 카타르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8강전에는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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