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갑질,욕설 의혹, 반박

유기농 빵브랜드 보네르아띠의 황준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1일 JTBC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황준호대표는 지난 10월 경기도 부천 내 매장 직원들에게

"X같은 웃음 짓지마" "너 이 XX끼야, 어디서 처 맞지 말고 너네 엄마 오라고 그래

아들이 이렇게 XX같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같은 말을 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준호 대표는 현재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돈을 못 받은 게 대부분"이라며 "준비가 덜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깐 

문제가 많아 다툼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준호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장의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이 입장문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빵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언급되니

말로만 듣던 인격살해가 이런 것이구나 싶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황 대표는 욕설에 대해  "사실인 것은 소속 제빵사에게 폭언을 한 부분, 직영점에서 청결 문제 등을 지적하며 

수성사인펜으로 글씨를 쓴 부분"이라고 밝히며  "제빵사에게 폭언을 한 것은 인격이 미숙했기 때문"이라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수성 사인펜으로 글씨를 쓴 부분은 매장의 청결 관리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제빵사의 어머니가 직영점 계좌에서 임의로 돈을 인출해 횡령한 것으로 발견하고, 

그 어머니와 공범으로 생각되는 이에게 횡령으로 형사고소를 했다" 며 

돈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직원이 먼저 "X발" 이라며 비아냥 거리자 참지못하고 폭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JTBC의 갑질 보도에 대해서는  "JTBC에서 이러한 해명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통화내용 일부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 

해당부분에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증 절도에 대해서도 "명백한 조작이며 허위다.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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