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 Xs 1차출시국 제외 이유는?

한국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때마다 1차출시국에서 제외가 됬었죠. 그래서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출시 후 2개월정도가 지나서야 새 아이폰을 구입을 할 수 가 있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이 다른 1차 출시국보다 적어서 일까요?
아닙니다. 1차출시국에는 한국보다 판매량이 적은 국가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 이기 때문일까요? 이것도 아닙니다.
1차 출시국가 중 아시아 국가는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이, 2차 출시국가에는 인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은 1차출시국은 물론이고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가 됬을까요?
이유는 바로 엄격한 전파관련 규제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100프로 확실한 이유라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이유입니다.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HCT, DT&C 등 전파연구원이 스마트폰 시험기관으로 선정한 50곳의 기업 중 애플이 한 곳을 선정해 전파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평가 결과에 따른 최종 국내 승인은 전파연구원이 담당하고  평가 과정은 대략 한 달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1차출시국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출시일 이전 최소 한달 전에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적합성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사가 외관도와 부품배치도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제품 정보가 세어나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는 신제품 공개 전 애플이 사용하는 신비주의 전략과 부딪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는 신제품 발표 후 적합성 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만큼 출시일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아이폰 Xs는 1차 출시국 기준으로 9월14일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21일 정식 출시합니다.
따라서 국내출시는 11월 중순 이후에서 12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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