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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봇 이라는 트위터 운영당시 만들었던 이미지들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에 들 시간을 계산하고
출근을 하자마자
퇴근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나는 청춘의 하루가
날아가는 것을 아까워하면서도
하루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모자, <방구석 라디오>

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디 마주치는 애정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김수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마.
그냥 느낌표만 딱 던져.
물음표랑 느낌표 섞오서 던지는 건 더 나쁘고.
난 될거다 될거다 이번에 꼭 될거다!
느낌표 알았어?

드라마,<질투의 화신>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에요.
침묵에 길들여지는 선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사람들의 가슴에 멍든 추억이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작은 자존심이나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의 진심을 외면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기억 때문이다.
사랑은 버스가 아니다.
시간 맞춰 달려오고
지금 놓치면 다음에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경덕, <신화 읽어주는 남자>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리는 이미 오랜 먼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애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이적,<같이 걸을까>

너의 모든 것이 좋아.
너라서 다행이야.
고맙고 고맙다.
언제나 내 편
되어주는 존재.
덕분에 오늘고 견뎌냈다.

김민정,조성현 <너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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