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과 차순남 할머니의 만남
- FUNFUN한 뉴스/핫!이슈
- 2018. 12. 17. 07:09
과거 부모처럼 자신을 대해줬던 차순남 할머니와 재회했습니다.
20년만에 자신이 지냈던 하숙집을 찾았지만
할머니는 거기에 안계셨습니다.
수소문 끝에 할머니께서 병원에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병원을 찾아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너무 늦게 찾아와 미안하다고 그 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배정남은 "나 기억나요? 할머니. 남이! 남이! 기억나요?"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잘 됐다며 그리"라며 배정남을 반겼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 기억나요? 할머니가 만날 밥해줬잖아"라며
"너무 늦게 왔어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기억나지. 나도 너 보고싶었어.
아니야. 안 늦게 왔어. 지금 찾아온 것도 고마워죽겠어" 라며
배정남에 대한 에틋함을 나타냈습니다.
배정남은 "할머니 혹시라도 돌아가셨을까봐 걱정했거든.
할머니도 아직 곱다. 고와 얼굴이"라며
"된장찌개 맛있었는데. 그거 나중에 꼭 먹어야 될 건데.
아침마다 만날 '남아 밥 묵어야지' 그렇게 불렀잖아요.
안 깨워도 잘 일어난다고 할머니가 좋아했어.
졸업식 날에도 할머니가 꽃다발 들고 서있고"라고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배정남은 "훌륭한 사람은 못돼도 바르게 커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아들 하나 더 생겼다"라고 좋아했고
배정남은 "난 손주도 많이 낳을까요? 몇 명 낳을까?
다섯 명 낳을 때까지 살아계세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보는 내내 감동도 받고 눈물도 많이 나왔는데요.
할머니 꼭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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