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공간 판타지 전문 송재정 작가, 이번엔 AR!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요새 화재가 되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혹시 다들 보고 계시나영? ㅎㅎㅎㅎ

저는 작가님의 팬으로 이전작품인 W 에서

약간의 실망(?)으로 본방 사수를 안했는데

4화부터 본방사수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보면서 작가님의 팬이 된 나인이  떠오르기도 하고

W처럼 후반부에 힘이 빠질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도 역시, 감탄하면서 보고 있는 중이에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일자 : 2018년 12월 1일 /  토,일

방송시간 : 저녁 9시

방송채널 : tvN 

주연 : 현빈, 박신혜, 박훈, 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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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정 작가님의 전작들도 그러하지만

이번에 방영하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도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아직 4화까지 진행되지 않아서인지

인물관계도에 나온 배우중에 안나온 배우들도 있어용

진우의 아내, 그녀의 매니저, 그리고 마르꼬 한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사실 진우의 아내와 그의 매니저는

현재 스토리상 크게 중요한 인물이 아닌것 같은

없어도 무방한 인물인것 같은데

작가님 스토리상 필요 없는 인물은 없었음댜 ㅋㅋ

뒤에 다른 스토리로 꼭 필요한 캐릭터이니

나오겠지용???

드라마는 희주(박신혜) 동셍 세주(찬열)이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쫓기는 중에

전화를 하는 장면 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전화한 인물이 유진우(현빈)

본인이 묶고 있는 한인게스트 하우스인

보니따호스텔에서 만나자고 하고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통화가 끝나고 맙니다.

보니따호스텔에 가기위해 그라다나행

기차를 탄 세주는 갑자기 변하는 기후를 기점으로

누군가에게 총살을 당하며 사라집니다.

......화면상 말이죠 ㅋㅋㅋㅋ

첫 장면부터 미스테리한 장면으로 도대체

무슨일인가? 싶은 장면이에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연출은 "비밀의 숲"으로

대박 연출자가 되신 안길호 PD님이세요.

비밀의 숲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인데

스토리도 뛰어 나지만 연출이 너무 좋았거든요.

작가님 팬이라 찾아 봤지만 연출마져 

제가 좋아하시는 PD 님이라 넘 좋네용 ㅎㅎ

의문의 전화를 받고 그라나다를 간 진우는

눈앞에 펼처진 중세시대의 기사가 자신을

공격해 오는 위협(?)을 받습니다.

사실 요 중세시대 기사는 증강현실 게임의 캐릭터로

진우가 그라나다에 온 결정적 이유랍니다.

드라마에서 AR 게임이라니!!!!!!!!!

IT 종사자였던 저는 이리도 반가울수가 없었어용 ㅎㅎㅎ

특히 최근 이슈가 된 AR 게임인 "포켄몬스터"가 떠오르며

작가님의 상상력에 찬사를 안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송재정 작가님은 전작인 W 에서도 신선한 스토리로

이슈가 된 작가님이신데요 ㅎㅎㅎ

배우 이종석의 팬이기도 한 저는 요것도

본방 사수 했었다지요 ㅎㅎㅎ

사실 W 는 초반에는 엄청 임팩트가 강했는데

후반부에 너무 로맨스에 치중되면서..

좀 아쉬운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ㅠ_ ㅠ

송작가님의 진가를 느끼시고 싶다면

꼭  "나인" 을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완전 명작이에요!!!!!!!

타임슬립 스토리를 이렇게 쫀쫀하고

짜임세 있게, 재밌게 쓰실 수가 있었는지..

진짜 감탄하면서 봤거든요.

조만간 ..다시 정주행 해야겠음댜 ㅋㅋ

송작가님의 나인 전작은 지금은 헤어졌지만

드라마를 통해 공식 커플이 됐었던

지현우, 유인나 주연의 "인연왕후의 남자" 입니다.

저 ...이드라마도 정주행 3번은 했어용 ㅋㅋ;;;

이렇듯 작가님은 타임슬립 뿐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 드라마를 쓰는

국내에는 유일무이한 작가님 이시랍니다 ㅎㅎ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가상현실 게임과

현실을 오가는 색다른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특히 인상적이였던 부분이 라이벌인 

차형석대표(박훈)과 PK 를 하는 신이였어용 ㅎㅎ

RPG 게임 해보신 분들은 더 공감하시겠지만

PK를 하다 열받으면 "현피뜨자" 라는 말을

한번쯤은 해보셨을텐데 ㅎㅎㅎ

왠지 그런 게임을 해본 유저의 마음이라도 아는듯

실제 차대표와 유진우는 PK 를 뜨죠 ㅋㅋㅋ

근데, 이게 증강현실 게임이다 보니

실제 현피(?) 뜨는 느낌이 들거란 말이죠?ㅋㅋ

3화에서 진우는 차대표를 처참하게 짓밟아용 ㅋ

완승!!!!!!!!!!!!!!

여자가 봐도 너무 이쁘게 나온 장면

현실에선 가정형편 안좋은 소녀가장인데

게임속 희주는 "엠마"라는 이름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펼쳐 집니다.

이장면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라는 노래를

클래식 기타 연주를 하는데 이 드라마 제목이

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인지 조금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3화까지는 판타지 드라마였는데

4화에 갑자기 호러(?) 드라마 같이 변해용 ㅎㅎ

PK 로 처참하게 죽인 차대표가 NPC가 되서 죽여도 죽여도

진우를 찾아와 공격하거든요 ㅎㅎㅎㅎㅎ

이쯤 되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무엇인지도 햇갈리는 난생 처음 보는 장르

신랑한테 보라고 했더니 유치할것 같다고 계속 안보는데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말하고 싶네용 ㅎㅎㅎ

사실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가 송혜교가 나와서

어라? 왜 남자친구가 주말편성이 아니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지?? 싶었거든요.

보통 주말 편성이 작품파워가 더 쎈편이니까용.

근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편성이에용 ㅎㅎ

 

시크릿 가든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잘생긴 현빈 :)

아역으로 시작해서 주연 배우대열로 올라온 "박신혜"

믿고 보는 두 배우 뿐 아니라

믿고 보는 작가님 과 PD 님까지..

그리고 너무 가보고 싶은 스페인 그라나다 까지..

볼거리까지 풍부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